정세균 의장, “개헌선거, 차선택 논의할 시점”
정세균 의장, “개헌선거, 차선택 논의할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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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안에 대한 합의라도 빨리 이뤄야 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
[시사포커스 오훈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회도서관 개관 66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정세균 의장은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KPF포럼 ‘개헌을 말하다’ 토론회에서 “만약 시기 조정이 불가피하다면 개헌안에 대한 합의라도 빨리 이뤄서 그걸 가지고 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며 “개헌은 현실이지 이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6·13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에 대해 “지방선거 때 하는 게 좋지만 만약 안 된다면 차선책을 논의할 시점”이라며 시기조절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세균 의장은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KPF포럼 ‘개헌을 말하다’ 토론회에서 “만약 시기 조정이 불가피하다면 개헌안에 대한 합의라도 빨리 이뤄서 그걸 가지고 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며 “개헌은 현실이지 이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저는 원래 약속대로 지방선거 때 가자는 기대를 완전히 버리고 있진 않지만 그 가능성을 매우 높게 보지는 않는다”며 “그래도 마지막까지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선거와 개헌안 동시투표를 주장하고 있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10월 전 개헌 투표를 주장해 국회의 개헌안 마련에 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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