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사학법-예산안 연계해야”
김형오 “사학법-예산안 연계해야”
  • 윤여진
  • 승인 2006.12.16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나라당, 사학법 재개정 촉구 결의대회 열어

▲ 김형오 한나라당 원내대표
여야 의견차로 예산안 심의일정이 불투명해졌다.

김형오 원내대표는 15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오늘 예산이 종결되기를 바랐지만 예결소위 심의가 미진하기 때문에 오늘 예산안 처리는 어차피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열린우리당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사학법 재개정 관철을 예산안 처리와 연계할 수밖에 없는 절박한 사정”이라고 말했다.

예산안 심사 자체도 진척이 늦다. 여당은 80% 이상 심사가 진척됐다고 하지만, 한나라당은 아직 검토할 부분이 많다며 맞서고 있다. 특히 내년 대선과 2008년 총선을 의식해 지역의 민원예산을 반영하느라 더욱 일정이 늦춰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15일 당 소속의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학법 재개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으며, 이에 따라 예산안 처리는 15일 무산됐고 향후 의사일정도 불투명한 상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