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및 인·적성 피해자는 근거 제시해야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채용비리 피해자 가운데 최종면접에서 부당하게 탈락한 지원자들을 전원 구제조치하기로 했다.
강원랜드는 2차 전형인 인·적성 평가와 1차 서류 전형에서 피해를 본 이들 중 근거가 불충분할 경우 구제대상에서 제외했다. 다만 이들 중 피해 사실이 특정된 경우에는 별도의 보상 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다.
앞서 산업부는 한국가스안전공사 2015·2016년 공채 과정에서 피해를 본 지원자 12명 중 입사의사가 있는 8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이들 역시 최종 면접 전형까지 모두 통과된 뒤 선발된 사례들이다.
한편, 이날 산업부는 2013년 강원랜드 채용과정에서 청탁 등 비리에 연루된 합격자 266명을 면직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