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기내식 신축공사 현장서 화재…소방공무원 고립됐다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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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단계인 대응 3단계 발령했다 해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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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인천국제공항 외곽의 기내식 제조시설 신축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아울러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공무원 2명이 고립 끝에 구조됐다.

2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당일 오전 10시 40분게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인천공항 외곽의 GDK기내식 신축 공사 현장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오전 11시 27분께 대응 3단계로 발령했다가 오후 12시 20분께 큰 불을 잡은 후 해제했다.

대응 3단계는 화재 인근 소방서 뿐 아니라 서울 및 경기 등 인접 지역 소방 인력·장비를 동원하는 최고 단계 경보다. 이날 화재 진압 현장에는 펌프차·물탱크·구급차 등 70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아울러 진화작업 중 화재조사요원 등 소방공무원 2명이 현장에서 한때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추가 확인 작업을 벌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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