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채용비리 피해자 5월말까지 구제
강원랜드 채용비리 피해자 5월말까지 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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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특정된 4명은 구제
사진 / 강원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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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강원랜드 부정합격자 퇴출 T/F 2차 회의 협의를 거쳐 강원랜드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방안을 마련하고 피해자 구제조치를 5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먼저 330일까지 점수조작 부정합격자에 대한 퇴출 의결을 완료한 이후 채용비리 피해자가 특정된 경우에 413일까지 우선적으로 채용되고 피해가 특정되지 않는 피해자 그룹에 대하여는 별도의 응시기회를 제공하여 5월까지 채용하는 방식으로 피해자 구제가 이뤄진다.

강원랜드 부정합격자 퇴출 T/F는 피해자를 총 800명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피해가 특정된 피해자는 4명이며 특정되지 않은 피해자 그룹은 796명으로 조사됐다.

강원랜드는 피해자 구제에 앞서 오는 27, 28, 30일 총 3회 인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점수조작 부정합격자 전원에게 소명진술 기회를 부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오는 30일 퇴출 의결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부는 점수조작 부정합격자에 대한 퇴출조치는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강원랜드 자체규정, 근로기준법 등 관련 법령에 근거한 적법한 조치라는 법률전문가의 자문에 따라 시행하는 처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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