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 아스널 제안 거절하고 이적?… 계약 만료 임박
윌셔, 아스널 제안 거절하고 이적?… 계약 만료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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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계약이 만료 시점 가까운 가운데 아스널 재계약 가능성 낮아져
잭 윌셔, 아스널의 제안 받아들일까/ 사진: ⓒGetty Images
잭 윌셔, 아스널의 제안 받아들일까/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잭 윌셔(26, 아스널)가 이번 여름이적 시장에서 이적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31일(한국시간) “윌셔가 새로운 계약을 거절하고 이번 여름 자유계약(FA)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것에 아스널이 우려하고 있다. 현재 제안을 마친 아스널은 윌셔에게 결정권을 넘겼지만, 윌셔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아스널에 입단한 윌셔는 잠재력으로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그러나 잦은 부상으로 모든 재능을 뽐내지 못했고, 2010-11시즌을 제외하면 30경기 이상을 출전한 적이 없다.

아스널은 당초 윌셔를 잔류시키기 위해 기존 11만 파운드(약 1억 6,432만원)에서 8만 파운드(약 1억 1,951만원)까지 주급을 낮추고 인센티브 옵션을 포함하는 방식으로 제안을 했지만, 윌셔는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윌셔는 에버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스널은 메수트 외질을 35만 파운드(약 5억 2,286만원)의 재계약으로 잡은 바 있지만, 알렉시스 산체스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나보내기도 했다.

한편 윌셔의 내구성에도 불구하고 아스널은 윌셔가 남기를 원하고 있지만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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