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본질은 상대편 지지자 빼오기가 아니라 자기편 지지자 결집”
![[시사포커스 / 유용준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선거에는 중도가 없다”며 보수우파 결집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news/photo/201804/183246_214326_510.jpg)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선거에는 중도가 없다”며 보수우파 결집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 대선 때와는 달리 보수우파 결집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어 “소위 말하는 중도는 스윙보터 계층이고 스윙보터들은 어느 한 쪽의 세가 커지면 자기들 이해관계를 계산해 따라가는 계층”이라며 “선거의 본질은 상대편 지지자 빼오기가 아니라 자기편 지자자들 결집”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홍 대표는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선거에도 그런 경향이 명확히 나타나 90% 힐러리 승리란 선거 직전 언론 보도에도 불구하고 트럼프가 압승했었다”며 “결국 선거는 여론조사와 상관없이 어느 정당이 자기 지지층을 투표장에 많이 보내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록 방송장악하고 언론 핍박하고 포털과 여론조사를 조작하고 괴벨스 공화국으로 나라를 운영해도 민심은 따라가지 않는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좌파 폭주로 체제 위기에 처해 있다. 체제 위기를 느낀 국민이 저들을 지지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 발 더 나아가 홍 대표는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우리는 묵묵히 민심만 보고 갈 것”이라며 “혁신, 우 혁신으로 신보수주의 정당으로 거듭난 한국당 후보들을 (국민은) 압도적으로 지지해 줄 것으로 나는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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