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세계랭킹 19위 톱20 진입… 아시아 역대 4번째
정현, 세계랭킹 19위 톱20 진입… 아시아 역대 4번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현, 세계랭킹 19위 기록하며 아시아 역대 4번째 선수로 톱20 진입
정현, 남자프로테니스 세계랭킹 19위/ 사진: ⓒ대한테니스협회
정현, 남자프로테니스 세계랭킹 19위/ 사진: ⓒ대한테니스협회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정현(22, 한국체대)이 세계랭킹 20위 안으로 진입했다.

정현은 2일(한국시간)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 발표에서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비제이 암리트라지(65, 인도), 파라돈 시차판(39, 태국), 니시코리 케이(29, 일본)에 이어 역대 네 번째 20위를 넘어선 아시아 선수가 됐다.

암스트라지는 19세 9개월이었던 1973년 9월 세계랭킹 20위에 오르며 아시아 남자 최연소도 달성하게 됐다. 니시코리는 22세 1개월인 2012년 1월, 시차판은 23세 5개월인 2002년 11월에 랭킹을 달성했다.

정현은 21세 11개월의 나이로 암리트라지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20위 안으로 들어섰다. 아시아 역대 최고 랭킹으로는 니시코리가 2015년 3월 세계랭킹 4위에 올랐고, 시차판은 9위, 암리트라지는 16위까지 오른 바 있다.

지난달 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 8강을 치르고 지난달 31일 귀국한 정현은 이달 중순 무렵 출국해 오는 2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ATP 투어 바르셀로나 오픈에 출전할 전망이다.

한편 세계랭킹 1위에는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누르고 라파엘 나달이 올라섯고,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가 3위, 알렉산드르 즈베레프(독일), 그레고리 디미트로프(불가리아)가 5위를 기록하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