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루브리컨츠 상장, 현금유입ㆍSK이노 70% 지분가치 상승…NICE, '긍정적'"
"SK루브리컨츠 상장, 현금유입ㆍSK이노 70% 지분가치 상승…NICE, '긍정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ICE신용평가, 'SK루브리컨츠 상장이 미치는 영향' 보고서
@ 뉴시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SK루브리컨츠 상장을 앞두고 SK이노베이션에 잔여지분 70%의 지분가치 상승과 SK루브리컨츠 상당수준 자금 유입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볼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자금 사용처는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5일 IB업계에 따르면 SK루브리컨츠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공모 관련 증권신고서를 지난 3일 공시했다. SK루브리컨츠는 지난달 30일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고, 올해 5월 3~4일간 공모청약을 거쳐 5월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이 SK루브리컨츠 주식 100%(주식수 4000만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70%는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하고 30%의 지분은 외부 모집할 계획이다. 이 중 1021만3000주는 구주매출하고 255만3000주는 신주모집 대상이다. 증권신고서상 공모희망가는 10만1000원~12만200원이며, 청약일은 5월 3,4일이다.

SK이노베이션은 SK루브리컨츠가 상장을 완료하게 되면 구주매출로 1조300억원~1조2500원(세후 7700억원~9300억원), SK루브리컨츠는 신주모집을 통해 2400억원~3100억원이 유입된다. SK이노베이션이 유지하는 70%가량의 잔여지분 금액은 약 3조6000억원대로 추정돼 SK루브리컨츠의 시가총액은 4.3조원~5.2조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 NICE신용평가
@ NICE신용평가

NICE신용평가는 “SK루브리컨츠 상장이 SK이노베이션 및 SK루브리컨츠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자료에서 ”상장에 따른 상당한 자금이 유입되고, SK이노베이션의 보유 지분가치 상승, SK루브리컨츠의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 등의 효과도 예상된다“며 ”양상의 재무여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바라봤다. 아울러 ”신용도는 종전의 양사의 신용도가 우수해 별 다른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NICE신용평가는 “상장에 따른 조달자금을 어떻게 쓸 것인지, SK측은 구체적인 용처를 발효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향후 상장절차 진행 상황, 공모 확정 규모, 현금 유입액과 더불어, 조달자금의 용처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