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모바일앱 개발, 음식점/푸드트럭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취업준비생 10명 중 1명은 취업 대신 창업을 준비 중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알바몬은 대학생 및 구직자 642명을 대상으로 ‘창업에 대한 취준생들의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현대 취업 대신 창업을 준비하고 있나?’ 질문을 한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 중 1명에 달하는 9.7%가 ‘현재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취업 대신 창업해도 좋을 것 같다’며 창업에 긍정적인 취업준비생이 60.0%로 과반수이상에 달했다. 반면 전체 응답자의 30.0%는 ‘창업할 생각이 없다’고 답하기도 했다.
아울러 취업준비생이 뽑은 아이템 1위는 ‘인터넷 쇼핑몰’이었으며 응답률 29.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모바일앱 개발’ 25.3%, ‘음식점/푸드트럭’ 20.6%, ‘해외구매대행’ 14.5% 순으로 복수선택 응답률이 높았다.
창업형태는 ‘온·오프라인 형태’를 생각하는 취준생이 47.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오프라인 18.3%보다 온라인 34.5% 창업 형태를 구상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창업 자본금은 ‘500만~1천만원 미만’으로 생각하는 취준생이 20.8%로 가장 많았고 이어 ‘1천만~2천만원’ 19.2%, ‘500만원 미만’ 17.9% 순으로 생각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많은 취업준비생이 취업대신 창업을 고민하는 이유 1위는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로 복수선택 응답률 47.7%에 달해 2명 중 약 1명 수준으로 높았다.
이어 ‘돈을 많이 벌기 위해’ 35.3%, ‘취업이 어려워서’ 29.5%, ‘지금 아니면 못할 것 같아서’ 21.7%, ‘정년 없이 오래 일하기 위해’ 13.0%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잡코리아 관계자는 “학창시절 창업을 통해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업을 유지하고 키워나가는 방법까지 맡아 해보는 것은 향후 사업을 키워나가거나 취업을 해서 직장생활을 하는 것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