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여덟 빛깔 사랑의 세레나데 영화'사랑해, 파리'
열 여덟 빛깔 사랑의 세레나데 영화'사랑해, 파리'
  • 박주연
  • 승인 2006.12.21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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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 몽마르뜨 언덕을 넘어 세느 강변을 거닐다' 공개!

이름을 나열하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찬 세계 최고의 감독 20명과 배우 50여 명이 만든 꿈의 영화 '사랑해, 파리' 는 사랑의 달콤함과 추억의 향기가 가득한 연인들의 도시 파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각양각색의 사랑 이야기를 다양한 빛깔로 그린 로맨틱 멜로 . 그야말로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꿈꿔왔던 드림 프로젝트로 열 여덟 빛깔 사랑의 세레나데 중 첫 번째와 두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안개빛 사랑: 예기치 않은 만남이 생길 것만 같은 곳, 몽마르뜨 언덕
곳곳마다 빽빽하게 들어선 주차행렬 때문에 오늘도 몽마르뜨 좁은 골목을 이리저리 배회하는 한 남자가 있다. 매일 반복되는 주차 대란 때문인지 부쩍 외로움을 느낀 이 남자, 차 옆을 지나가는 행인들 모두가 행복하게만 보인다. 자신만 빼고. 그런 그의 차 앞에 한 여인이 쓰러진다. 몽마르뜨에서 드디어 운명 같은 사랑이 찾아온 것일까? 프랑스의 고질적인 교통상황과 외로운 파리지앙과 파리지엔의 운명적 만남을 절묘하게 버무려 내 웃음을 자아낸다. 각본가와 감독으로 활동하는 브뤼노 포달리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직접 출연했다.


우유빛 사랑: 파리를 가로지르는 낭만 1번지, 세느 강변
세느 강변에 앉아 지나가는 소녀들을 치근대며 시간을 보내는 프랑소와와 친구들. 순간 프랑소와는 곁을 지나가는 아름다운 이슬람 소녀에게 첫 눈에 반한다. 용기를 내어 말은 거는 것 까지는 성공했는데 그 다음은? 저 멀리 사라져가는 그녀를 놓쳐서는 안될 것 같다. '슈팅 라이크 베컴'을 통해 이슬람 소녀의 빛나는 매력을 스크린에 담아냈던 거린더 차다 감독이 다시 한번 이슬람 소녀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프랑스 소년과의 귀여운 로맨스를 펼쳐 보인다.


이미 칸 영화제와 11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관객의 사랑을 확인한 '사랑해, 파리'는 코엔 형제, 알폰소 쿠아론, 구스 반 산트, 웨스 크레이븐, 월터 살레스 등 기라성 같은 감독들과 나탈리 포트만, 엘리야 우드, 줄리엣 비노쉬, 스티브 부세미 등 세계 톱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이들은 에펠탑, 몽마르뜨, 세느 강변 등 낭만의 대명사, 로맨틱 특별시 파리를 배경으로 사랑의 기쁨과 슬픔, 운명적인 만남과 이별 등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사랑의 순간들이 눈부시게 펼쳐진다. 이들의 사랑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 한구석에서 이미 따뜻한 설렘이 시작된다.


최고의 감독, 최상의 배우들이 선사하는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프러포즈 '사랑해, 파리'의 에피소드 공개는 전국을 사랑의 향기로 가득 채울 2007년 2월 1일까지 계속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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