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 몽마르뜨 언덕을 넘어 세느 강변을 거닐다' 공개!

안개빛 사랑: 예기치 않은 만남이 생길 것만 같은 곳, 몽마르뜨 언덕
곳곳마다 빽빽하게 들어선 주차행렬 때문에 오늘도 몽마르뜨 좁은 골목을 이리저리 배회하는 한 남자가 있다. 매일 반복되는 주차 대란 때문인지 부쩍 외로움을 느낀 이 남자, 차 옆을 지나가는 행인들 모두가 행복하게만 보인다. 자신만 빼고. 그런 그의 차 앞에 한 여인이 쓰러진다. 몽마르뜨에서 드디어 운명 같은 사랑이 찾아온 것일까? 프랑스의 고질적인 교통상황과 외로운 파리지앙과 파리지엔의 운명적 만남을 절묘하게 버무려 내 웃음을 자아낸다. 각본가와 감독으로 활동하는 브뤼노 포달리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직접 출연했다.
우유빛 사랑: 파리를 가로지르는 낭만 1번지, 세느 강변
세느 강변에 앉아 지나가는 소녀들을 치근대며 시간을 보내는 프랑소와와 친구들. 순간 프랑소와는 곁을 지나가는 아름다운 이슬람 소녀에게 첫 눈에 반한다. 용기를 내어 말은 거는 것 까지는 성공했는데 그 다음은? 저 멀리 사라져가는 그녀를 놓쳐서는 안될 것 같다. '슈팅 라이크 베컴'을 통해 이슬람 소녀의 빛나는 매력을 스크린에 담아냈던 거린더 차다 감독이 다시 한번 이슬람 소녀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프랑스 소년과의 귀여운 로맨스를 펼쳐 보인다.

최고의 감독, 최상의 배우들이 선사하는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프러포즈 '사랑해, 파리'의 에피소드 공개는 전국을 사랑의 향기로 가득 채울 2007년 2월 1일까지 계속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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