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에서 결정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금남면·동면, 공주시 장기면·반포면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행정도시 명칭 ‘세종’으로 최종 확정되었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는 21일 전체 회의를 개최하여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도시명칭을 ‘세종’으로 확정하였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내·외 홍보 등에 활용코자 지난 3월부터 도시명칭 제정을 위한 국민공모등을 실시하였으며, 접수된 2,163건 중 6차례에 걸친 도시명칭제정심의위원회의 심의와 국민선호도 조사를 통해 금강·세종·한울 등 3개의 명칭을 행정도시건설추진위원회에 상정하여 충분한 토론을 거쳐 오늘 최종 명칭을 결정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의 중추적인 행정중심 도시로서 명칭의 중요성을 감안, 국민선호도 조사 결과와 더불어 각 명칭에 대한 지리·지명·국어 등 전문가들의 장·단점 분석 결과를 참고하여 최종 명칭을 ‘세종’으로 선정하였다.
오늘 확정된 ‘세종’은 내년 입법 예정인 ‘행정도시의 명칭·지위 및 행정구역 등에 관한 법률’에서 행정도시의 명칭으로 공식 사용할 계획이며, 로고(글자체)디자인 등 준비절차를 거쳐 국내·외 홍보 및 공식문서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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