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정치활동 반대 69.8%
노 대통령 정치활동 반대 69.8%
  • 윤여진
  • 승인 2006.12.22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노무현 대통령.
임기를 1년여 남긴 노대통령이 퇴임 후 정치 활동 재개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S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앤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9.8%는 노대통령의 퇴임후 정치활동에 반대 의견을 보였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은 22.0%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한나라당 지지텃밭인 대구.경북 지역 응답자들의 반대 의견이 82.7%로 가장 많았고, 대통령 지지율이 높은 광주.전남(57.7%), 전북(59.3%) 지역은 반대의견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특히 호남지역에서는 퇴임 후 정치활동 재개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38% 정도로 평균(22.0%)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연령별로는 전반적으로 정치활동 반대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50대 이상이 73.3%로 가장 반대의견이 높았다.

이 조사는 12월 21일 전국 19세이상 남녀 1,134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91%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