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앤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9.8%는 노대통령의 퇴임후 정치활동에 반대 의견을 보였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은 22.0%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한나라당 지지텃밭인 대구.경북 지역 응답자들의 반대 의견이 82.7%로 가장 많았고, 대통령 지지율이 높은 광주.전남(57.7%), 전북(59.3%) 지역은 반대의견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특히 호남지역에서는 퇴임 후 정치활동 재개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38% 정도로 평균(22.0%)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연령별로는 전반적으로 정치활동 반대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50대 이상이 73.3%로 가장 반대의견이 높았다.
이 조사는 12월 21일 전국 19세이상 남녀 1,134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9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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