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서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시즌 첫 홀드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오승환(36,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첫 홀드를 따냈다.
오승환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온 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5-3으로 앞서고 있던 6회 초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홀드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오승환은 첫 타자 호르헤 솔러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체슬러 커스버트를 3루 땅볼, 파울로 올랜도를 루킹 삼진, 알시데스 에스코바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종전 3.00에서 2.57로 낮췄다.
오승환은 올 시즌 8경기 동안 매번 안타를 허용하고 있다. 불펜투수 입장에서 실점을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계속 피안타를 허용하는 모습도 좋은 광경은 아니다.
한편 토론토는 1차전을 11-3으로 승리를 거뒀고, 현재 더블헤더 2차전 2회 말이 진행 중인 가운데 0-1로 캔자스시티가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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