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잘못했을 시 직원들 전체 출근 시간 및 퇴근시간으로 압박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위메프가 직원들 근태와 관련해 군대식 연대책임을 묻는다는 내용의 공지를 내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27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위메프는 “차주부터 위메프 플랫폼기획실 근태시간 준수에 대해 철저히 지키는지 관리할 것이다”며 “특히 출근시간과 점심시간은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이어 “그룹원 중 1명이라도 어길 경우 해당 그룹 전체가 패널티를 받게 된다”며 “1회 어길 경우 그룹 전체가 오전 9시 출근~19시 퇴근, 2회 어길 경우 그룹 전체가 오전 8시 출근~19시 퇴근”이라고 명시했다.
위메프의 근무시간은 오전 9시~18시, 오전 10시~19시로 점심시간은 12시 30분~13시 30분이다.
이게 일각에선 위메프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직원들에게 근태로 압박하는 것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을 내비쳤다.
한편 위메프는 “부서장 한 명의 일방적인 지시다”며 “곧 인사위원회를 열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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