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 “맨유, 판 할 감독이었으면 떠났을 것”… 잔류 의지?
데 헤아, “맨유, 판 할 감독이었으면 떠났을 것”… 잔류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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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데 헤아, 현재 조세 무리뉴 감독과 조화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나
다비드 데 헤아, 루이스 판 할 감독 남았다면 팀 떠났을 것/ 사진: ⓒGetty Images
다비드 데 헤아, 루이스 판 할 감독 남았다면 팀 떠났을 것/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다비드 데 헤아(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루이스 판 할 전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8일(현지시간) “데 헤아가 판 할 감독 당시 올드트래포드를 떠날 것으로 보였지만, 조세 무리뉴 감독과는 조화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데 헤아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번졌고, 실제로 서류 문제가 없었다면 이적이 성사가 됐을 것이다. 이번 시즌 맨유는 23승 5무 6패 승점 74로 리그 2위, 영국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하지만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이 떠난 뒤 우승을 거두지 못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도 일찍 탈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맨체스터 시티에,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세비야(스페인)에 진출을 허용했다.

퍼거슨 감독이 없는 불안한 맨유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으로 실패하고 판 할 감독을 영입했지만, 당시 데 헤아는 맨유의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고 전하면서 판 할 감독이 계속 이끌었다면 팀에 남지 않았을 거라고 언급했다.

한편 데 헤아의 이런 발언으로 데 헤아가 다시 맨유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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