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킥스쿠터 MA-01' 사고 발생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수입사 클라우드와 판매사 신신스포츠의 ‘마라톤 킥스쿠터 MA-01’의 앞쪽 서스펜션과 앞바퀴의 고정부위가 주행 중 풀려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한국소비자원은 킥보드 제품 이용 중 앞바퀴 이탈로 인해 낙상하여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는 위해정보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되어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 확인 결과 이와 같은 사고로 소비자가 다쳤으며 이에 소비자원은 관련 사업자에게 시정조치를 권고했고 수입사와 판매사는 이를 수용하여 이미 판매된 제품(2017년 판매 650대)에 대해 무상수리 조치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국가기술표준원에 동 조치결과를 통보하고 유사한 사고발생 가능성이 있는 킥보드 제품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이에 국가기술표준원은 킥보드 관련 국내·외 안전관리 사례를 수집하여 안전기준 강화 등을 검토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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