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면세구역에서 발견된 금괴의 주인이 세관의 검색을 당할까봐 일부러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인천본부세관은 금괴 주인 A씨와 이를 운반한 B씨와 C씨를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B씨와 C씨는 A씨의 부탁을 받고 일본으로 금괴를 가지고 나가 시세차익을 챙기려고 했다.
이와 관련 세관은 A씨가 금괴 반환을 요청할 경우 절차를 거쳐 돌려줄 예정이다. 이는 금괴가 발견된 출국장 면세구역은 관세법이 적용되지 않는 곳이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8일 인천본부세관은 오후 5시께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면세구역 쓰레기통에서 시가 3억5000만원 상당 금괴가 발견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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