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서는 평안섬유공업, 유니베라, 세종공업,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 대주건설, 경북관광개발공사, 전북도시가스주식회사, 한국토지공사 강원지역본부,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사 등 9개 기관이 선정됐다.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의 SW관리 컨설팅 전문가와 각 지역별 체신청 소속 특별사법경찰관의 방문실사를 통해 선정된 이들 모범기관은 사내에서 사용하는 SW의 정품사용율이 100%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기관은 프심위가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SW점검용 프로그램 등으로 사내의 SW사용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함으로써, 직원들의 불법SW 사용을 차단하고, SW관리전담부서를 통해 SW구매와 배포 및 후속조치 등을 시스템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직원들의 업무 분석과 SW수요조사를 토대로 SW자산 운영 및 구매계획을 수립하고, SW관리전담부서의 사용허가를 받지 않은 SW에 대해서는 설치경로와 정품여부 등을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사내의 불법SW 사용을 차단하는 등 철저한 SW관리 노력이 돋보였다.
예방적 측면에서도 직원별로 정품SW사용 서약서를 받아 SW불법복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고, 정기적으로 정품SW 사용 및 지적재산권 보호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등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간부진들이 정품SW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통부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이나 기업체를 대상으로 SW라이선스 관리 등에 대한 무료 컨설팅을 지속함과 아울러 네트워크 기반의 자가진단용 SW와 공공기관 SW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고 공공기관 및 일반기업 대상의 SW지적재산권 방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SW불법복제율을 낮추기 위해 정품사용을 유도하는 정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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