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을 통해 국악에 빠져드는 가족음악극
2004년 처음 기획돼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대표적인 레퍼토리가 된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가 이번 겨울방학에 앙코르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국악 보따리’는 전래동요 연주와 재치 있는 이야기, 놀이 보따리로 이뤄진 놀이형 어린이 전문국악공연. 엄마 아빠와 함께 어린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추억의 놀이와 요즘 어린이들의 놀이를 국악에 절묘하게 엮었다. 객석에서 숨죽이며 감상하는 공연이 아니라, 국악 반주에 맞춰 관객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즐길 수 있다.
공연이 끝나면 공연 속 등장인물로 분장한 단원들이 악기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간단한 시연을 선보이고, 로비에 전시된 해금 가야금 아쟁 피리 등의 국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연주할 수 있다.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1월 3일부터 7일까지 펼쳐진다. 문의전화는 02-2280-4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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