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배우 강혜정, 배종옥, 정경호 참석, 박수와 갈채 이어져


영화 '허브'의 영화 상영이 끝난 후 주연배우 강혜정, 배종옥, 정경호 그리고 허인무 감독이 참석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들이 무대에 등장하자 눈부신 카메라 세례가 쏟아졌으며, 네 사람은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영화를 처음 감상한 소감에 대해 묻자 강혜정은 “영화를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다. 좋은 입소문 부탁 드린다.”라고 대답했으며, 배종옥은 “오늘 영화를 처음 봤는데 보면서 내내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했다.”라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보였다.
그 후 끊임없이 이어지는 질문공세에 세 배우와 허인무 감독님은 차분히 대답하며 취재진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했다.
한 취재진이 허인무 감독에게 영화를 통해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었냐고 묻자 “보통 장애를 둔 어머니들이 많이 하는 “내가 내 자식보다 하루 더 살았으면….”을 “내가 죽어도 아이는 잘 살 수 있다.” 라는 희망적인 메세지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답하며 영화 '허브'의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리고 정경호는 실제로 일곱 살 정신연령의 연인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면 어떻겠냐는 질문에 “실제로 그런 상황에 놓여도 좋을 것 같다. 순수한 사랑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했다. 또한 강혜정은 배종옥과 연기호흡에 대해 “선배님과 매 순간 교감을 느끼는 것이 소름 끼칠 만큼 기분 좋았다. 작품에 임하면서 여러가지로 혼란스러운 적이 있었는데, 선배님께서 ‘의미 있는 작품을 만들면 된다.’라는 한 마디에 많은 도움을 얻었다.”라고 말하며 배종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07년 1월 11일, 1등 감동으로 다가온다!
영화 '허브'는 ‘영원한 일곱 살, 상은이의 가슴 시린 첫 이별과 가슴 벅찬 첫사랑을 다룬 진솔휴먼스토리’로 2007년 1월 11일, 1등 감동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사진 맹철영 기자 of_photo@sisa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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