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채용 합격자 수도 현재 225명에서 그만큼 늘어나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채용비리로 얼룩진 강원랜드에서 부정으로 합격한 인원이 10명 추가 확인됐다. 이 중 이미 퇴사한 1명을 제외한 9명이 지난 8일자로 업무배제 됐다.
이들에 대해서는 지난 1차 업무배제 조치 때와 동일하게 인사위원회를 열어 소명을 듣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강원랜드 인사위원회 결과 이미 퇴사한 1명을 포함해 추가 부정합격자 10명 가운데 최종 퇴출자가 몇 명인지에 따라 특별채용 합격자 수(현재 225명)도 그만큼 늘어나게 된다.
아울러 강원랜드는 지난 3월 30일 1차 채용취소 조치 과정에서 소명내용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해 결정이 유보됐던 17명 가운데 7명을 채용취소 결정했다.
또한 남은 10명 가운데 퇴사자 1명을 제외한 9명에 대해서는 사실관계 확인과 관련해 검토할 내용이 남아 있어 최종결정을 유보한 뒤 업무배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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