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세, 민노당 의원단 대표
천영세, 민노당 의원단 대표
  • 김상미
  • 승인 2004.05.13 1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원단과 최고위원회의가교 역할
민주노동당은 13일 의원단 대표로 천영세 부대표를 추대했다. 천 의원단 대표는 "비록 의석은 10석이지만 진보세력을 대표해 처음으로 제도권에 서는 만큼 그동안 통치의 대상으로만 머물러왔던 노동자.농민. 서민 대중의 이해를 충실히 대변해 개혁과제를 관철시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10석이라는 소수정당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안별로 경중완급을 가려 철저한 집단성과 통일성, 집중성을 기조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천 의원단 대표는 이어 교섭단체의 특권완화와 교섭단체 요건을 정당득표 5%이상 또는 5석 이상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앞으로 원내 대표로서 민노당의 의원단을 대변하는 한편, 당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13인 최고위원회에 당연직 최고위원으로 참여해 의원단과 최고위원회의 가교 역할을 맡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