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전 임직원 3명 '전기공사업체에 사업비 추가배정 後 뇌물 수수혐의' 구속
검찰, 한전 임직원 3명 '전기공사업체에 사업비 추가배정 後 뇌물 수수혐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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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 10일 전북지역 한전 임직원 3명 구속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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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광주지검 강력부(이계한 부장검사)는 공사비를 추가로 배정해 주겠다며 금품을 받은 한국전력공사 2명의 직원과 임원 1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한전에서 내려온 공사 사업비를 하청업체에 추가 배정해 주는 대신 수천만원씩을 돌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전북지역에서 배전공사를 한 광주지역 전기업체가 한전 전북지역본부 간부에게 건넨 뇌물이 본사 임원까지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4일 전남 나주빛가람혁신도시 한전 본사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한편, 검찰은 한전 임직원에 뇌물을 건넨 하청 전기업자 1명도 이날 함께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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