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는 28일 오전 해양교육시범학교 운영보고회와 2개 우수학교와 우수 해양담당교사 4명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두 학교는 학생, 교사, 학부모에 대한 설문조사 및 지역 탐방을 통해 분석한 해양교육 실태에 따라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해양탐구실 및 학생 작품 전시대를 설치 운영하는 한편, 해양탐구 보고대회, 해양독서 골든벨대회 등 학생 참여 위주의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이 높이 평가돼 이날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박미향(대구 대산초), 정영애(포항 동부초), 김기철(충남 한내초), 안문자(여수 남초) 교사 등 4명이 우수교사로 선정돼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우수 해양교육시범학교는 학교장의 신청을 받아 시․도 교육감이 지정하며 2년 동안 해양부로부터 해양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200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올해는 17개 시범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20개 학교가 지정돼 운영될 예정이다.
해양부는 내년에는 해양교육교재 및 프로그램의 개발․보급, 시범학교 담당교사의 참여 확대, 해양교육포탈사이트 등을 통한 시범학교 간 네트워크 강화 등 시범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방안들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수 해양시범학교는 해양교육 교수법을 개발 확산시키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해양교육에 대한 관심 및 해양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