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폰, 유벤투스서 베로나전 마지막 경기… 피치 밖 도전?
부폰, 유벤투스서 베로나전 마지막 경기… 피치 밖 도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잔루이지 부폰, 세리에A 최종전 헬라스 베로나전이 유벤투스서 마지막 경기될 듯
잔루이지 부폰, 이번 시즌 최종전이 유벤투스 마지막 경기/ 사진: ⓒGetty Images
잔루이지 부폰, 이번 시즌 최종전이 유벤투스 마지막 경기/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잔루이지 부폰(40, 유벤투스)이 마지막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공영 ‘BBC’는 17일(한국시간) “부폰이 유벤투스 최종전에 출전한다. 17년 동안 유벤투스에서 뛴 부폰은 헬라스 베로나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피치를 떠난다. 경기장 밖에서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부폰은 “15일까지 나는 선수였다. 이제는 더 이상 확신하지 못한다. 경기장을 벗어나는 새로운 도전의 제안이 왔다. 베로나전이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29승 5무 3패 승점 92로 세리에A 1위를 기록 중이다. 유벤투스가 마지막 베로나전에서 패배하고 2위 나폴리(27승 7무 3패 승점 88)가 승리를 거둔다고 해도 사실상 우승은 확정됐다.

부폰은 지난 2001년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골키퍼 장갑을 끼고 655경기를 뛰며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 이전인 1997년에는 이탈리아대표팀으로 발탁돼 A매치 176경기를 소화했다.

유벤투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에 8강 탈락을 당했지만 리그와 코파 이탈리아 우승으로 더블이다.

한편 사실상 은퇴선언이나 다름없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은 아니다. 부폰은 오는 6월 4일 열리는 네덜란드와의 친선경기에는 출전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