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성장하는 국내 생수시장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올해 생수시장 규모가 8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롯데칠성음료의 생수 브랜드 ‘아이시스’가 올해 1월~5월 약 4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약 19% 증가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까지 국내 생수시장은 약 1670억원 규모로 지난해 1550억원 대비 약 7.7% 성장했다. 지난해 생수시장 규모는 약 7810억원으로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될 올해 생수시장은 8000억원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된다.
이에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5월~7월 월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무더위가 지속되면 올해 아이시스 브랜드는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롯데칠성음료의 아이시스 브랜드는 지난해 생수시장에서 업계 두 번째로 두 자릿수 점유율인 10%를 차지했으며 올해도 시장 성장세를 넘어서며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일찍 찾아온 더위와 성장하는 생수시장의 점유율 확대를 위한 식품업계의 치열한 경쟁이 더해지며 올해 물 전쟁은 더욱 뜨거워질 것이다”며 “아이시스의 주력 용량인 500ml, 2L 제품뿐만 아니라 1인 가구를 위한 1L, 여성층 타깃과 회의용 음용수로 적합한 300ml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며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