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링턴 그룹 스코틀랜드 증류소 확장 증설, 전체 생산량 약 30% 늘어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위스키 맥캘란의 증류소가 대대적인 증설을 통해 공격적인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23일 맥캘란을 선보이고 있는 애드링턴 그룹은 지난 2014년 12월부터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에 위치한 맥캘란 증류소의 증설 프로젝트를 진행, 3년 6개월에 걸쳐 완공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맥캘란은 올해 생산물량부터 싱글몰트 위스키 생산량을 기존보다 약 30% 더 늘릴 수 있게 됐다. 증류소 증설에 투자된 비용은 1억4000만 파운드(한화 약 2028억원)이다.
맥캘란의 새로운 증류소는 각 분야의 전문가 400여 명을 통해서 탄생됐다. 에드링턴 그룹은 오는 6월 초부터 새로운 증류소 부지의 관광객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들 및 맥캘란 마니아에게 새 단장을 마친 증류소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애드링턴 코리아의 맥캘란 관계자는 “세계 NO1 싱글몰트 위스크 맥캘란 제품 고유의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되 생산량을 늘려 더욱 많은 사람들이 맥캘란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본사의 방침에 따라 한국 시장에서도 맥캘란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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