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스 이니에스타, 23일 일본으로 떠나 빗셀 고베 입단할 전망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4)가 일본으로 떠난다.
일본 매체 ‘NHK’는 23일 “이니에스타가 일본으로 온다. 지난달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라고 발표한 그는 중국 슈퍼리그 이적이 전망됐지만, 미키타니 히로시 회장이 직접 이적 협상에 나섰다”고 밝혔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스페인대표팀으로 출전하는 이니에스타는 일본 J리그 선수 등록이 7월부터 가능해 오는 26일 고베 입단식만 갖고 돌아간 뒤 월드컵을 치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니에스타는 일본에서 입단 최종 절차를 마무리한 후 다시 일본을 떠나 스페인 대표팀에 합류해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한다. 대회 종료 후 고베로 돌아와 공식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한편 이니에스타는 고베와 계약기간 3년, 2,500만 유로(약 317억 1,300만원)를 보장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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