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남북문제, 지방선거에 결정적 변수 되지 않을 것”
홍준표 “남북문제, 지방선거에 결정적 변수 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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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민생”
[시사포커스 / 오훈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남북문제는 추상적이고 손에 잡히지 않아 선거에 결정적인 변수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사포커스 / 오훈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남북문제는 추상적이고 손에 잡히지 않아 선거에 결정적인 변수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4일 “남북문제는 추상적이고 손에 잡히지 않아 선거에 결정적인 변수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및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정말 북핵 폐기가 돼서 5000만 국민들 생명과 안전에 지장이 없다면 우리는 선거에 져도 좋다, 하지만 (북핵이 폐기될 것이란) 그건 망상이자 허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정권은 국민들에게 환상을 너무 크게 심어놓았다”며 “오늘 내일 한다는 풍계리 폭파쇼도 나는 쇼라고 했다. 이미 2008년에 냉각탑 폭파쇼를 한 적이 있고 (풍계리도) 똑같은 절차”라고 지적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홍 대표는 “지금 온 국민들은 북핵폐기가 다 된 것으로 착각하고 있지만 국민들은 그리 어리석지 않다”며 “선거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민생”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다만 그는 “선거에 임하면서 제일 힘든 것은 조작된 여론조사”라며 “가짜 여론조사와 언론에 현혹돼 우리 지지계층이 투표장에 안 가는 걸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당원과 보수우파 진영이 실망해서 투표장에 안 가는 것이 제일 걱정스럽다. 아마 당장 오늘부터 조작된 여론조사가 난무할 것”이라며 “가짜 여론조사나 뉴스가 범람해도 흔들리지 말고 우리 핵심 당원들과 지지계층에게 사전투표를 독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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