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쿠아리움 '북극탐험전' 실시
부산아쿠아리움 '북극탐험전' 실시
  • 박종덕
  • 승인 2006.12.29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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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쿠아리움은 2007년 1월 5일부터 가자! 북극으로~ 『북극탐험전』을 실시한다. 겨울방학을 맞아 부산아쿠아리움을 찾는 고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극지방에서 지구 환경변화를 관측하고 원인을 밝히고자 하는 2007~2008 국제 극지의 해를 맞아, 접하기 힘든 북극의 해양생물과 원주민의 생활상 전시 등을 통해 극지방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되었다.


본 행사는 지하3층의 눈 내리는 바다속 북극, 지하1층 특별전시관의 살아있는 북극생물전시, 지상층의 이색적인 북극체험의 세가지 테마로 이루어진다.


지하3층 눈 내리는 바다속 북극은 이글루 형태의 수조에 북극의 바다표범을 전시하고 시간대별로 눈이 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북극세계를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다. 또한 북극교육관에서는 비디오를 통한 북극의 생활상을 볼 수 있고 모형 이글루 만들기 등을 통해 학습의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다.


지하1층 특별전시관에는 지구상 최북단에 위치한 북극 생태 수족관인 노르웨이 폴라리아 아쿠아리움으로부터 반입된 살아있는 북극생물을 전시하여 극지방 생태계를 보여준다. 은상어, 늑대고기, 북극 등가시치, 북극 가시횟대, 북극대구 등을 비롯 다양한 북극생물이 전시되며, 특히 스네이크 블레니라 불리는 물고기는 가장 극지방에 가까운 스발바르 제도에 서식하는 물고기로 전세계적으로 폴라리아 아쿠아리움과 부산아쿠아리움에서만 볼 수 있다.


또한 여름에는 갈색 빛이 도는 회색을 띄며, 겨울에는 순백색으로 색깔이 변하는 북극여우 1쌍이 전시되며, 세계최초로 북극점 상공 횡단비행에 성공한 노르웨이의 극지탐험가 아문센이 북극탐험에 입었던 물범가죽 옷 제현물과 에스키모라 불리는 북극의 원주민, 이누이트족의 생활상도 소개된다.


지상1층에서는 북극에서 썰매를 끌고 순록을 이끌었던 시베리안 허스키들이 전시되며 1월 5일부터 2월 4일까지 1일 4회에 걸쳐, 무료 개썰매 체험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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