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2루타 두 방과 2볼넷으로 4출루 기록하며 2득점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오타니 쇼헤이(24, LA 다저스)가 4출루의 활약을 펼쳤다.
오타니는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볼넷 2득점 1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 종전 0.308에서 0.319로 올렸다.
이날 경기에서 오타니는 2회 초 볼넷 출루, 안드렐튼 시몬스와 마틴 말도나도의 안타로 득점까지 기록했다. 팀이 3-0으로 앞서고 있던 3회 1루에서는 2루타를 때려냈다.
5회 초에는 삼진을 당했지만 8회 볼넷, 9회에는 빠른 발로 다시 2루타를 쳤다. 이어 시몬스의 좌전 안타로 홈까지 들어오며 두 번째 득점을 획득했다.
에인절스는 토론토를 상대로 8-1 승리를 가져갔다. 선발투수 닉 트로피아노의 7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 활약과 말도나도의 3타점, 알버트 푸홀스의 멀티타점 등 투타 조화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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