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 이어 주전 선수 잔류시키기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잔류시킨 토트넘 핫스퍼가 이번에는 선수들을 잡는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포체티노 감독과 재계약을 한 후 새롭게 계약을 맺을 6명 중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를 장기 계약을 맺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7월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한 첫해 리그 5위를 기록한 토트넘은 최근 3년 동안 리그 3위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과 오는 2023년까지 연장 계약을 맺고 이제는 주력 선수들과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우선순위에 올라 있는 선수는 케인과 알리를 포함 크리스티안 에릭센, 위고 요리스, 얀 베르통헨, 손흥민 등이다. 그러나 여전히 구단의 낮은 주급 체계가 문제다. 10만 파운드(약 1억 4,388만원) 수준의 주급으로는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한편 토트넘은 이번 여름 선수단 개편을 위해 1억 파운드 이상(약 1,438억 8,700만원)의 자금을 포체티노 감독에게 쥐어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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