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바른미래당, 한국당과 당 차원 연합·연대 있을 수 없어”
박주선 “바른미래당, 한국당과 당 차원 연합·연대 있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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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지방선거 통해 심판과 극복의 대상 돼야”
[시사포커스 / 이광철 기자]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6·13지방선거와 관련 “자유한국당과 당 차원의 연합·연대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선언했다.
[시사포커스 / 이광철 기자]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6·13지방선거와 관련 “자유한국당과 당 차원의 연합·연대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선언했다.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28일 6·13지방선거와 관련 “자유한국당과 당 차원의 연합·연대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선언했다.

박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한국당은 보수당일 뿐만 아니라 이미 국정농단 내지 권력남용 부정부패에 대한 책임 있는 정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서 (한국당은) 심판과 극복의 대상이 돼야 한다”며 “저희 당은 한국당을 대체하고 문재인 정권의 실정에 대한 비판과 이탈하는 민심을 수용하는 대안정당”이라고 강조했다.

한 발 더 나아가 박 대표는 “저희 당은 이념의 벽을 허물어 합리적 진보, 개혁적 보수를 융합하는 그래서 중도개혁실용을 목표로 한 대안정당으로서 출범했다”며 “저희 당은 다당제 구도의 선도정당이라고 자부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다만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이 저희 당을 보수야당이라고 지칭하고 있다”며 “이는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고 몇 번 이야기해도 일본이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고 일부 언론의 보도 행태에 불만을 내비쳤다.

이에 그치지 않고 박 대표는 언론을 향해 “당 전체에 대한 모독이고 명예훼손이기 때문에 형사처벌도 감수해야 한다”며 “우리 당은 중도개혁실용 정당임을 다시 천명하며 보수 프레임에 갇히지 않도록 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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