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에이전트, 파리 생제르맹과 이적 협상 벌인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레알 마드리드)의 발언에 유럽 축구가 술렁이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초메르카토’는 29일(현지시간) 포루투갈 ‘사포데스포르토’를 인용, “호날두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과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이후 이적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당시 호날두는 인터뷰에서 “지금은 적절한 시기는 아니지만 일주일 안에 말하겠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낸 시간은 아름다웠다. 며칠 내로 팬들에게 대답할 것”이라며 이적을 암시했다.
현재 구체적인 액수까지 제시됐다. PSG는 호날두의 영입을 위해 2억 5,000만 유로(약 3,121억 5,750만원)로 네이마르의 영입 때 사용한 금액 2억 2,200만 유로(약 2,771억 9,586만원)를 넘어서는 금액이다.
지난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438경기 450골 132도움으로 활약한 호날두는 클럽을 대표하는 선수다.
한편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 단체 화보 촬영에도 빠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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