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영철, 美 폼페이오와 만난다...북미회담 속도전
北 김영철, 美 폼페이오와 만난다...북미회담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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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 대화 위한 훌륭한 팀이 정상회담 위한 만남 진행'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방북당시 모습 / ⓒKBS자료화면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방북당시 모습 / ⓒKBS 방송보도 자료화면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북한 김영철과 미국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의제 조율을 위해 만남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은 이날 오후 베이징을 출발에 뉴욕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특히 김 부위원장은 이날 베이징발 뉴욕행 비행기 티켓팅을 오후 1시쯤으로 결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더불어 통신에 다르면 미국 백악관도 두 사람의 만남과 더불어 “싱가포르 회담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북한과의 대화를 위해 만든 훌륭한 팀이 정상 회담을 위한 만남을 진행하고 있다”고 남기기도 했다.

일단은 김 부위원장은 중국 베이징을 출발해 미국시간 30일쯤 뉴욕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인데 6.12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의제를 두고 막판까지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현재 김영철 부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도 제기된 상황인데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이 자리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북미 관계 개선 의지를 담은 친서를 전달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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