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천담스님 방북 승인...文 정부 첫 민간교류 허용
통일부, 천담스님 방북 승인...文 정부 첫 민간교류 허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北 방북 초청 받고 금강산 유점사 복원문제 논의될 듯
북한으로부터 초청장을 받은 세계 평화재단 이사장인 천담스님의 방북이 허용됐다. 문재인 정부 들어 첫 민간교류를 위한 방북이다 / ⓒ뉴시스
북한으로부터 초청장을 받은 세계 평화재단 이사장인 천담스님의 방북이 허용됐다. 문재인 정부 들어 첫 민간교류를 위한 방북이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북한으로부터 초청장을 받은 세계 평화재단 이사장인 천담스님의 방북이 허용됐다. 문재인 정부 들어 첫 민간교류를 위한 방북이다.

31일 통일부는 “북측으로부터 초청장을 받아 방북 신청을 한 세계평화재단 이사장 천담스님의 방북을 전날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천담스님은 방북 기간 조선불교도연맹 강수린 위원장 등 북측 불교계 인사를 면담하고 금강산 유점사 복원 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통일부는 방북승인 배경에 대해 “먼저 방북 신청이 들어왔고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서 30일 승인됐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문재인 정부 들어 순수 민간교류 차원의 방북 승인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천담스님은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