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지사 선거 '통합의 리더쉽' 갖춘 후보 나서야
전남도지사 선거 '통합의 리더쉽' 갖춘 후보 나서야
  • 이재호
  • 승인 2004.05.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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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관록보다 지방자치 마인드가 중요
민주당 전남지사 경선 후보에 박준영 전 청와대 공보수석, 국창근 전 의원이 신청을 한 가운데 이석형 함평군수의 행보가 궁금해지고 있다. 민주당 사무총장인 이정일 의원은 12일 기자회견에서" 후보가 타당 후보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면 연청에서 강력하게 밀고 있는 이석형 함평군수로 바꿀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대해 이 군수는 "어쩔수 없이 떠밀려서 도지사를 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민주당 지도부가 환골탈태 하는 모습을 보이면 어느 누가 후보에 나서도 경쟁력을 있다" 며 최근 열린우리당과의 정당지지도 차이에는 무게를 두지 않았다. 이 군수는" 이번 선거는 열린우리당,민주당의 싸움 보다는 도민의 마음에 상처를 더 이상 주지말고 '통합의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는 후보, 과거 관록보다는 지방자치 마인드가 확고한 후보가 필요하다" 주장했다. 한편, 이 군수는 최근 시장. 군수 회의 석상에서 민주당, 열린우리당 '연합공천'을 주장해 공감대를 끌어내기도 했다. 이 군수의 최근 행보가 조심스러운 가운데 "군민. 도민의 뜻 그리고 여론이 자연스레 형성이되면 전남 통합의 리더로서 당당히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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