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이병헌 등 5인이 살아 숨 쉰 '격동의 조선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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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불가-비교불가-대체불가…3박불가 '존재감' 폭발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김민정, 변요한의 캐릭터 포스터가 첫 공개됐다 / ⓒtvN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김민정, 변요한의 캐릭터 포스터가 첫 공개됐다 / ⓒtvN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김민정, 변요한의 캐릭터 포스터가 첫 공개됐다. 

7일 제작진 측은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김민정, 변요한 등 주역 5인방이 각각의 캐릭터 색깔을 드러낸 ‘5인 5색’ 캐릭터 포스터가 첫 공개해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역사는 기록하지 않았으나 우리는 기억해야 할 의병(義兵)들, 조선의 주권을 찾고자 했던 이름 없는 영웅들을 그려낼 ‘미스터 션샤인’의 의미심장한 메시지가 담겨있는 것. 

특히 19세기 초 격동의 조선을 겪어나가는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김민정, 변요한 등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캐릭터 각각의 시대적 해석을 더한 문구가 어우러지면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미 해병대 대위 유진 초이 역을 맡은 이병헌은 총구를 위쪽으로 향한 채 카리스마를 드리운 표정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절제된 눈빛과 굳게 다문 입술 위로 “격변의 시대, 다 왔다고 생각했는데 더 가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불꽃 속으로. 한 걸음 더”라는 문구가 강렬함을 더하고 있다. 
  
김태리는 청초한 외모와 달리 강인한 속내를 지닌 조선 최고 명문가의 ‘애기씨’, 사대부 영애 고애신의 면모를 담아냈다. 

유연석은 장도를 손에 들고 날카로운 눈빛을 번뜩이는 모습으로, 백정으로 태어나 흑룡회 한성지부장으로 조선에 돌아온 구동매 역을 표현했다. 

김민정은 누군가에게 펜싱 검을 겨누고 있는 자태로, 일본인 남편에게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은, 호텔 글로리 사장 쿠도 히나 역을 도도하면서도 당당한 스타일로 선보였다.
  
변요한은 멋진 구레나룻을 한 채 파이프 담배를 입에 물고 화통한 웃음을 터트리는 면모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명랑한 시대, 위험하면 달려와 숨으시오. 그게 내가 조선에 온 이유가 된다면, 영광이오.”라는 문구가 더해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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