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아, 프랑스 2부 리그로 강등되면서 석현준 재판매하고 차익 챙길 수도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석현준(27, 트루아)이 리그1 앙제 이적이 근접했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는 6일(현지시간) “석현준의 앙제 이적이 임박했다. 앙제는 스테판 바호켄과 함께 석현준을 영입할 것이다. 석현준의 이적료는 300만 유로(약 37억 7,925만원)다”고 밝혔다.
지난 2017-18시즌 트루아로 임대영입 된 석현준은 26경기 6골의 성적을 거뒀다. 트루아는 임대이적 당시 FC 포르투와의 계약에서 삽입된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해 200만 유로(약 25억 1,926만원)를 지불했다.
하지만 트루아는 9승 6무 23패 리그 19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2부 리그로 강등돼 석현준의 재판매를 통해 100만 유로(약 12억 5,963만원)의 차익을 얻을 전망이다.
앙제는 이번 시즌 9승 14무 15패 리그 14위로 마쳤다. 공격진 보강을 위해 바호켄을 영입하고 석현준까지 잡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석현준이 트루아에 잔류하면서 프랑스 2부 리그에서도 뛸 수 있지만, 앙제로 이적하며 통산 11번째 유니폼으로 갈아입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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