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일 선관위원장, '지역 봉사일꾼이 누군지 꼭 선택해달라'...투표참여 호소
권순일 선관위원장, '지역 봉사일꾼이 누군지 꼭 선택해달라'...투표참여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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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할 수 있어"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은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투표참여를 호소했다 / ⓒ뉴시스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은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투표참여를 호소했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은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투표참여를 호소했다.

7일 권순일 선관위원장 오전 과천청사에서 ‘투표참여를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6월 13일 실시하는 동시지방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국민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권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전국 2,280개 선거구에서 시•도지사 17명, 교육감 17명, 시장•군수•구청장 226명, 시•도의회의원 824명, 구•시•군의회의원 2,927명, 제주도교육의원 5명 등 모두 4,016명의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이를 위해 전국에서 9,300여 명의 후보자가 선거운동을 하고 있고, 투•개표사무에 참여하는 인원도 60만 명에 이른다”고 했다.

이어 “투입되는 예산은 1조 원이 넘는 이번 지방선거는 시•도지사 선출부터 지방의원 선출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요한 선거”라며 “더 나은 삶을 위한 여러분의 믿음과 희망을 투표용지에 담아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선거일에 투표하기 어려우신 분은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해 달라”며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하실 수 있고 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자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해 후보자의 산•병역•전과•납세 등에 관한 정보와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이 담겨 있는 선거공보를 가정에 보내드렸다”고도 했다.

또 “투표소도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으며, 투표상황과 개표결과도 실시간으로 확인하실 수 있다”며 “선거관리위원회는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전용 차량을 지원하고, 휠체어 출입이 가능한 대형 기표대를 설치하는 등 투표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흠 없는 개표관리에도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뜻이 정확히 반영되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할 것”이라며 “투표에 적극 참여해 우리의 삶의 질을 우리 스스로 높여 나가고 후보자가 제시하는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따져보고 비교하여 진정 우리를 위해서 봉사할 일꾼이 누구인지 선택해달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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