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 채취해 신원은 확인됐지만 가족과 연락 닿지 않는 등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경기도 고양시의 한 편의점에서 20대 여성이 점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자해해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9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당일 오전 2시께 고양시 덕양구의 한 편의점에 A(29·여)씨가 들어와 이와 같이 행했다.
A씨는 편의점 안의 칼을 집은 뒤 점원 B씨에게 엎드리라고 하면서 흉기를 휘둘렀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경상을 입은 B씨는 즉시 밖으로 몸을 피했다.
이후 A씨는 건물로 올라가 자신의 몸을 수차례 찔러 숨졌다.
한편 경찰은 A씨의 지문을 채취해 신원은 확인했지만 신분증, 휴대전화 등이 없고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아 정확한 범행동기를 파악하기 힘들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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