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반도 평화정착과 지방분권 위해 1번에 투표”
민주당 “한반도 평화정착과 지방분권 위해 1번에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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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북정상회담 결과 막판 변수 부상
본선거 하루 앞두고, 평화 대 反평화 프레임 부각
한국당 네거티브에만 열중 비판 제기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사진 / 시사포커스DB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박진형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미·북정상회담이 열리는 12일 ‘평화 대 反평화 세력’ 프레임을 들고 선거 막바지 표심 다지기에 나선 모습이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온 세계가 환영하는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마저 자유한국당에 발목 잡힌 현실을 국민의 힘으로 타개하고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시대가 열렸음을 국민의 힘으로 확인시키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국민이 투표를 통해 새로운 지방분권시대를 선언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정착과 지방분권을 위해 국민 여러이 1번 더불어민주당과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주길 호소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는 6.13 지방선거뿐만 아니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도 압승을 거둬 향후 국정운영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가 읽히는 대목인데, 관행상 원내 1당이 차지하는 국회의장 자리도 수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집권여당이 우세하다는 지금까지 여론조사와 달리 ‘샤이보수 집결’과 동정 심리를 자극하는 ‘언더독 효과’ 등 막판 변수도 배제할 수 없다.

아울러 김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에 찍은 한 표는 국민의 힘으로 다시 한 번 국민의 힘으로 만든 문재인 정부에 지지를 보내줌으로써 개혁의 동력을 확보하고 민생 안정과 경제 혁신을 이룰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라고도 밝혔다.

또 민주당은 공약경쟁, 한국당은 네거티브 공세에 집중하고 있다는 구도 역시 부각했는데, 김 대변인은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시종일관 네거티브 선거운동으로 얼룩진 모습만 보여줬다”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정책과 비전을 제시했지만 한국당 등 야당의 모습은 중상모략 흑색선전뿐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명한 국민들은 이런 네거티브 선거운동에도 불구하고 굳건하게 한반도 평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민주당 후보들에게 전국에서 골고루 지지를 보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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