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미취업 이공계 인력 '4차산업 청년인재'로 양성'
과기부, '미취업 이공계 인력 '4차산업 청년인재'로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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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 분야 청년 인재 800명 양성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매년 800여 명의 미취업 이공계 인력을 대상으로 직무훈련을 실시해 인재 양성에 나선다 / ⓒ뉴시스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매년 800여 명의 미취업 이공계 인력을 대상으로 직무훈련을 실시해 인재 양성에 나선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매년 800여 명의 미취업 이공계 인력을 대상으로 직무훈련을 실시해 인재 양성에 나선다.

15일 과기부는 미취업 이공계 인력을 대상으로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에서 직무훈련을 실시하고 수료 후에는 패밀리기업 등으로 취업까지 지원하는 ‘4차 인재양성과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4차 인재양성과정’은 2018년 일자리 추경으로 편성된 신규사업으로 올해 800명, 3년 간 3,000여 명의 직무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심각한 청년 실업에 더해 20대 후반 인구 증가로 인한 구직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바로 현장에 투입할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어, 청년 일자리의 수요-공급 미스매치를 해소할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과기정통부는 출연연이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역할과 책임을 확장해 ‘4차 인재양성과정’을 운영토록 함으로써, 이공계 출신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산업계 기대수준과의 간극을 좁히는 역할을 부여했다.

출연연은 보유한 첨단 연구시설과 고급인력 등을 활용해 산업현장에서 기업이 지금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수료 후에는 패밀리 기업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출연연에서는 중점 연구분야•기업 수요 등을 반영하여 특화된 직무훈련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론교육•실무교육•직무체험 등 직무훈련생의 현장실무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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