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김태리, '상투 머리-남장 한복...마성의 애기씨'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 '상투 머리-남장 한복...마성의 애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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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한 눈망울과 결연한 표정이 어우러진, 파격적인 '남장 포스' 포착
tvN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가 총을 들고 사격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 단박에 시선을 사로 잡는다 / ⓒtvN
tvN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가 총을 들고 사격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 단박에 시선을 사로 잡는다 / ⓒtvN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tvN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가 총을 들고 사격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 단박에 시선을 사로 잡는다.

15일 제작진 측은 김태리가 광활한 억새밭과 험한 산속 강가에서 수수한 남자 한복을 입고 총을 든 채 사격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극중 김태리가 맡은 고애신이 머리를 위로 묶어 상투처럼 틀어 올린 후 또렷한 눈망울과 결연한 표정으로 목표물을 향해 총을 쏘는 장면. 단아함 속에 비장함을 드리운, 사대부 애기씨의 모습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김태리는 작품 속에서 우아한 애기씨과 거침없는 남장 여인의 모습을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뿜어내고 있는 상황. 이 장면을 위해 헤어와 메이크업, 의상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남장으로 변신하고 등장한 김태리는 색다른 매력으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더욱이 김태리는 ‘미스터 션샤인’에 캐스팅된 후 사격감을 익히고자 사설 사격장에서 연습을 했는가 하면, 영화나 영상들을 보면서 연구를 거듭했던 상태. 총포술 장면의 촬영이 있으면 시작되기 전부터 따로 총을 가져가 연습하고, 현장에서도 총기 전문가에게 사용법을 묻고 터득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를 했다. 

또한 김태리는 오랜 시간동안 고지대에서 진행된 촬영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스태프들을 다독이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돋웠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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