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지난 2일 포항 대회의장에서 시무식을 갖고 새해 글로벌 경영과 그룹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시무식은 포항 대회의장과 광양제철소 대강당, 서울 포스코센터 아트홀을 영상으로 연결해 실시됐으며, 포스코 임직원과 출자사, 외주파트너사 대표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남녀 신입사원의 사회로 시작된 시무식은 먼저 참석 임직원들이 새해 소망을 투명 아크릴 블록에 써서 대형 세계 지도에 부착, 희망찬 새해 출발과 함께 글로벌 경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구택 회장도 입장시 새해 소망과 덕담을 직접 써서 부착했다.
이어서 이구택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크고 작은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포스코인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견실한 경영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국에 스테인리스 일관공장을 건설했고 인도, 베트남, 멕시코 등지로 우리의 글로벌 사업무대를 확장하는 결실을 거뒀다”고 말했다.
또한 “새해에는 고부가가치, 저원가의 기업체질 강화와 함께 글로벌 경영 및 그룹 동반성장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하며, 세부 사항으로 “△글로벌 Top 수준의 경쟁력 확보 △중국 등 성장시장에서의 투자확대와 해외 원료개발투자 강화로 글로벌 철강 BIG-3의 위상 정립 △그룹 동반성장과 신성장엔진 발굴을 통한 그룹 전체 가치 극대화”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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