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트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아스널이 손흥민에 관심을 두고 있고 맨유가 가장 유력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손흥민(26, 토트넘 핫스퍼)이 다른 클럽으로 이적하게 될까.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2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아스널이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 이적료는 최소 7,000만 유로(약 913억 4,090만원)로 가장 유력한 후보는 맨유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바이아웃 조항 없이 오는 2020년까지 토트넘과 계약한 상태다. 병역 문제가 남아 있는 만큼 8월 아시안게임대표팀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만약 병역 면제될 경우 계속해서 유럽무대를 누빌 수 있을 전망이다.
스포르트의 보도는 손흥민의 병역 문제를 배제한 셈이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와 리버풀, 아스널이 손흥민을 지켜보고 있지만 런던 라이벌인 아스널에게 토트넘이 손흥민을 넘길 가능성은 극히 낮고 리버풀의 관심도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한편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2패로 16강 탈락 위기에 몰린 가운데 손흥민은 지난 24일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경기 막판 골을 터뜨리며 저력을 보였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대표팀의 달라진 모습으로 금메달을 노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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