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쌍용차 노동자 서른 번째 죽음...“해고자 전원 복직돼야”
이정미, 쌍용차 노동자 서른 번째 죽음...“해고자 전원 복직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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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쌍차 문제 해결 약속한 만큼, 정부도 적극 중재에 나서야 한다”
[시사포커스 / 유용준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
이정미 대표는 28일 정의당 상무위원회의에서 “쌍용자동차 노동자의 서른 번째 죽음이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이 비극이 너무나 안타깝고 비통하다”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사진 / 유용준 기자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쌍용자동차 노동자의 서른 번째 사망자 발생과 관련해 “더 이상 기다리라고 해서는 안 된다”며 “미복직 해고자들이 전원 복직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미 대표는 28일 정의당 상무위원회의에서 “쌍용자동차 노동자의 서른 번째 죽음이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이 비극이 너무나 안타깝고 비통하다”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고인은 최근까지 복직을 기다리며, 밤낮 없이 일해 왔다고 한다”며 “하지만 회사가 약속한 복직은 기한 없이 늦춰졌으며, 결국 그는 절망만을 안고 목숨을 끊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내년이면 쌍용자동차 파업 10년이다. 비극은 여기서 끝나야 한다”며 “원직 복직의 1차적 책임을 지고 있는 쌍용자동차는 노동자들에게 더 이상 기다리라고 해서는 안 된다. 성실히 교섭에 응해, 언제 어떻게 복직을 할지에 대한 답을 즉각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 대통령 후보 시절 거듭 쌍용자동차 문제 해결을 약속한 만큼, 정부도 적극 중재에 나서야 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했다.

이정미 대표는 “정의당은 30이 마지막 숫자가 될 수 있도록,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선적으로, 제2의 쌍용차 사태를 막을 수 있도록, 정리해고 요건 강화를 위한 법 개정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부당한 정리해고에 면죄부를 주었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해서도 철저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생존 희생자들을 위한 국가차원의 치유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쌍용자동차 경영진이 노사합의를 이행하여 120명의 미복직 해고자들이 전원 복직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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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황 2018-06-28 22:11:23
[국민감사]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있는 대법관들은 그 직무를 정지시켜야 합니다.


양승태 대법원의 '재판거래' 는 야구시합의 '승부조작' 과 같은 것입니다.

'전관예우' 도 '승부조작' 입니다.


청구의 인용認容 이 승勝 이고, 청구의 각하却下, 기각棄却 이 패敗 입니다.


대법원 에서 승패 를 결정해 놓고 '재판' 을 했다하면.

그러면, '재판' 은 하나마나 입니다.

야구시합에서,

심판이 승패 를 결정해 놓고 '시합' 을 했다하면.

그러면, '시합' 은 하나마나 입니다.

야구시합에서 '승부조작' 이 발생하면.

그러면, 심판을 형사고발, 자격박탈, 손해배상 해야 합니다.

법관이 '재판거래' 를 하면 마찬가지로, 형사고발, 자격박탈, 손해배상 해야 합니다.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있는 대법관들은 그 직무를 정지시켜야 합니다.



두산 구단 발표 "이영하, 승부조작 제안받고 곧바로 신고"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