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15호 홈런 작렬 41G 연속 출루… 타율 0.286
추신수, 시즌 15호 홈런 작렬 41G 연속 출루… 타율 0.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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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볼넷 출루로 41경기 연속 출루 후 시즌 15호 홈런까지 날려
추신수, 최근 최다 출루 기록 경신 넘본다/ 사진: ⓒMLB.com
추신수, 최근 최다 출루 기록 경신 넘본다/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계속해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1득점 활약을 펼쳤다.

1회 말 추신수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엘비스 앤드루스의 안타, 노마 마자라의 땅볼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아드리안 벨트레의 2루수 라인 드라이브로 득점까지 이어가지는 못했다. 그러나 지난달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시작된 출루를 41경기로 늘렸다.

텍사스 구단 역대 3위 토비 하라가 지난 1985년에 세운 기록과 타이다. 2위 오티스 닉슨이 1995년에 세운 44경기까지 3경기, 1위 훌리오 프랑코가 1993년에 세운 46경기까지도 5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현역 선수 최장 기록도 지난 2013년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가 기록한 48경기로 추신수가 노려볼 수 있게 됐다.

2회 말 추신수는 무사 1루에서 중견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팀이 8-0으로 앞서고 있던 3회 1사 1루에서 크리스 볼스테드의 초구를 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5회 1사 1루에서 3루수 땅볼로 주자를 아웃시키고 1루에 출루한 뒤, 앤드루스의 땅볼로 아웃됐고 7회 1사 1루에서는 1루수 앞 땅볼로 진루타에 그쳤다. 타율은 종전 0.287에서 0.286으로 소폭 떨어졌다.

한편 텍사스는 11-3으로 대승을 거두며 37승 46패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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