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서해안 핫라인’ 정상화...“남북 신뢰 관계의 중요한 계기”
추미애, ‘서해안 핫라인’ 정상화...“남북 신뢰 관계의 중요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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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 대화와 소통을 이어나간다면 한반도 평화의 날은 앞당겨 질 것”
[시사포커스 오훈 기자]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추미애 대표를 비롯해 홍영표 원내대표, 김병관 최고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위원회의가 열렸다.
추미애 대표는 2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이 ‘정상 간 핫라인’을 시작으로 철도와 도로에 이어 어제는 10년 만에 ‘서해안 핫라인’을 어제 정상화시켰다”며 “이번 통신망 복원은 4.27판문점선언에서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자’는 군사 분야 합의사항과 장성급 군사회담 합의를 실질적으로 이행한 것으로 현재의 남북 간 신뢰 관계를 가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년 만에 ‘서해안 핫라인’이 정상화된데 대해 “남북 간 신뢰 관계를 가늠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평가했다.

추미애 대표는 2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이 ‘정상 간 핫라인’을 시작으로 철도와 도로에 이어 어제는 10년 만에 ‘서해안 핫라인’을 어제 정상화시켰다”며 “이번 통신망 복원은 4.27판문점선언에서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자’는 군사 분야 합의사항과 장성급 군사회담 합의를 실질적으로 이행한 것으로 현재의 남북 간 신뢰 관계를 가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추 대표는 “남북 간 통신망 복원은 서해 NLL 일대에서 군사적 긴장을 낮추고,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나아가 서해 평화수역 조성과 중국 어선의 NLL 불법조업에 대한 남북 공동 대처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뒀다.

추미애 대표는 “남북이 끊어졌던 철도와 도로를 잇고, 군 통신망 복원과 공동연락사무소 개소 등을 통해 남북이 앞으로 활발한 대화와 소통을 이어나간다면 한반도 평화의 날은 앞당겨 질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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